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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활동가 지원

2017 숨 쉬는 야생의 자연을 찾아서 떠나는 일본 기행 결과보고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575회 작성일 18-01-24 00:0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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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분야

□ 숲 관련 활동가 역량 강화 사업

사업명

숨 쉬는 야생의 자연을 찾아서 떠나는 일본 기행

사업목적

숲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하는 활동가들이 한국에서 만나기 힘든 원시의 숲과 여전히 활동중인 활화산 지대의 자연을 경험함으로써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얻고다양한 숲의 모습을 통해 숲생태 철학을 재정립하고 공유

사업개요

○ 비밀을 간직한 오래된 숲야쿠시마 기행

조몬스기 코스 탐방시라타니운스이쿄 탐방

○ 살아 숨 쉬는 대자연을 만나다!

사쿠라지마 비지터센터 방문유노히라전망대아리무라 전망대

○ 생명이 어울러 사는 가고시마현

이즈미시 두루미 도래지 방문이부스키 열대식물원규슈올레 등

사업대상

녹색교육센터 활동가 5

사업장소

일본 가고시마현 일대

사업기간

2017년 11월 17일 ~ 11월 24(7박 8)




1. 추진일정

진행내용

기 간

장 소

추 진 내 용

사전교육

9

녹색교육센터

○ 야쿠시마 관련 영상 시청 및 내용 공유

(EBS다큐프라임 원령공주의 땅야쿠시마’ 3부작)

사전준비

9~11

녹색교육센터

○ 비행기티켓 예매 완료

○ 숙소예약여행자보험 가입휴대용 와이파이 구매 등

현지진행

11월 17~24

일본 가고시마현

○ 야쿠시마 일주

죠몬스기야쿠스기랜드시라타니운스이쿄 등

○ 가고시마 시내 및 인근 마을 방문

이부스키치란 등

연수

보고회

12월 12

녹색교육센터

○ 회원 대상으로 일본 연수보고회 개최


2. 사업의 성과

 - 일년 동안 끊임없는사업과 1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한 다양한 회원 프로그램 및 기념행사로 인해 2017년 녹색교육센터 활동가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딱 10주년 행사를 마치고 이틀 후에 출발한 이번 일본 기행은 활동가들에게 편한 마음으로 그저 온전히 즐기기만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순수한 즐거움의 웃음과 말 없이 원시의 자연을 바라보는 시간 속에서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함께 고생한 시간들을 뒤돌아보며 팀워크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활동가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쌓은 이 다정한 추억은 앞으로의 조직문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참여 활동가 후기

  정 소장 :  “작은 초록별, 야쿠시마 섬에서 신을 만나다!”


우리는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실제 배경으로 알려진 신비로운 숲, 야쿠시마 섬에 다녀왔다. 일본 가고시마현 구마게에 있는 섬으로 녹색교육센터 일꾼 모두가 한껏 기대를 머금고 간 곳이다. 사람 2만, 원숭이 2만, 사슴 2만 도합 6만이라는 생명이 동화되어 살아가는 원시림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을 만큼 자연의 원형대로 잘 보존되고 있었다.

수천 년이 넘는 ‘조몬스키’ 신과 더불어 서식하고 있는 이끼들의 위대함 앞에서 우리는 탄성을 내뱉지 않을 수 없었다. 초록빛으로 가득 메운 땅과 하늘과 맞닿을 만큼 쭉쭉 솟아난 삼나무들, 그 사이사이로 부서지는 햇살이 내 마음까지 평화롭게 만들었다. 계곡물이 졸졸 흐르고 오래된 정령, 삼나무 뒤로는 일본전나무, 솔송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눈에 띄었다. 보전된 원시림을 걷고 걸을 수 있다니 행복 그 자체였다. 공기를 들이마시고 심호흡을 하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고 곧게 뻗은 나무들의 결을 만졌다. 멀찌감치 볕을 향한 잎들이 반짝이며 비에 젖은 흙과 바위는 한그루 한그루의 뿌리와 함께 일체되어 있었다. 우리는 능선을 따라 걸으며 곳곳에서 평화롭게 노니는 원숭이들을 마주쳤다. 고요한 기운이 감싸 도는 이 섬에서는 동물들조차 사람들을 신경 쓰거나 사나운 모습을 보이지 않는 점이 참 놀라웠다.

매일 우리는 이렇게 굵고 튼튼한 가지들에게서 경건하고도 단단한 기운을 얻었다. 가파른 탐방로를 올라 최고봉에 도착하여 내가 바라보며 온 나무들을 다시 바라봤다. 눈앞에 펼쳐진 구름과 산마루를 둘러보자니 나와 숲이,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호흡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했다. 또한 이 여정을 더불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에 보답할 수 있는 일은 뭘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발을 뻗고 두 팔을 벌리고 냄새를 맡고 온전히 바람을 느끼는 수밖에 없었다.

울창한 생태계 속에서 나와 우리가 공존할 수 있는 삶. 저기 저 뛰어 노는 사슴처럼 자연과 닮아있는 삶. 이러한 광경을 볼 수 있는 땅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사실을 안타까워하며 나오는 배에 올랐다. 부디 우리의 자연을 오래도록 물려줄 수 있길 바라며, 부디 많은 이들이 깨닫고 배워서 지킬 수 있길 바라며 못내 작은 초록별 야쿠시마 신들을 향해 합장을 하며 작별인사를 나눴다.



 윤숙 활동가 :  “살아남아라, 그대는 아름답다”

원령공주 영화 속 가장 아름다운 대사를 떠올리며 떠나는 여행길, 나는 이번 여행길인 야쿠시마에서 무엇을 찾게 될까 궁금해 하며 여행길에 올랐다. 녹색교육센터에서 몸담은 시간이 만3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나의 온 세포가 한 번은 생사로 순환하는 100일이 100번이 족히 넘는 시간이다. 나의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녹색의 가치라는 지향점간에 항로 간극의 차이로 가벼이 보낼 수 없는 시간들로 쌓아둔 피로감이 여행을 주저하게 만들기도 했다. 동료들의 독려와 배려가 없었다면 아마 놓칠 뻔 했던 인생여행을 건지게 되었다. 여행 중의 그들의 배려는 나이로 절대 저절로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님을 거듭 깨닫는 여행이기도 했다. 돌아와 생각하니 역시 여행은 누구와 함께 하느냐, 언젠가는 돌아올 곳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는 뻔할 수 있는 말들도 새삼 다시 공감하게 된다. 곁을 떠나도 변함없이 살아낸 가족이 고맙다. 가족은 나를 의지 하는 게 아니고 내가 가족을 의지하며 살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언제든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반면 나는 이번에 ‘여행에서 중요한 건 어디로 가느냐가 아니다’라는 말에 갸우뚱하며 어디를 가느냐는 여행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싶다. 만약에 이번 여행지가 야쿠시마가 아니라면 떠나기 전에 나의 피로감을 그렇게 온전히 내려놓는 시간을 갖긴 힘들었을 것 같다. 가고시마항에서 야쿠시마의 미야노우라항까지 고속정을 타고 2시간 남짓 바다를 건너가서 도착한 야쿠시마는 동그라미 모양을 한 서울보다 조금 작은 규모의 섬. ‘지브리 스튜디오’의 ‘원령공주’의 모델인 야쿠시마는 자연이 빚고 뿜어내는 신비스런 이야기로 가득한 곳이었다. 나는 이방인인 것을 잊을 만큼 내 발이 닿는 곳이면 그 곳에서 이야기를 주었다. 나와 마주치는 야쿠스키, 이끼, 바위, 나뭇가지, 원숭이, 어린아이, 돌멩이, 모래, 해변 노천 온천을 지키던 마을 할머니... 곁을 스치는 모든 것들에 호기심을 가지면 그들이 그려 놓은 이야기에 홀린 아이가 되었다. 그러다가 나의 물건을 망각하곤 해서 같이 간 동료들에게는 진상 캐릭터로 내 이야기를 얼룩지게 하기도 했다. 아쉽게 몸상태로 야쿠시마의 원생림 안의 조몬스키를 만나진 못했지만 야쿠스기랜드의 4개의 산책(30분, 50분, 80분, 150분 코스)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서 40~50분 정도 걷는 산책으로 야쿠스키와 다른 식물들 그리고 이끼, 지의류 등 잘 보존된 독특한 자연생태계를 돌아 볼 수 있었다. 숲을 흠씬 즐기며 슬로우트래킹을 조용하게 즐기는 사람들도 인상적이었다. 키겐스기(紀元杉)와의 만남, 수령 3천년 추정의 이 나무에는 야쿠스기 외에도 다른 나무들이 함께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한다. 야쿠시마는 비가 자주 오는 곳이라 큰 나무들의 가지에 머금은 물기로 뿌리를 내리고 이끼를 비롯한 여러 식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생명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신령한 나무. 덕분에 한 나무 위에 여러 꽃이 피고 단풍이 드는 장관을 보러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내가 있는 동안에도 관광버스에서 안내자와 함께 온 관광객들이 키겐스기(紀元杉)를 향해 소원 비는 모습과 마주했다. 나도 그 신령의 몸체에 손을 얹었다. 오천년을 살아낸 지혜로 모두를 품은 키겐스기(紀元杉)는 “왔구나, 살아남아라, 그대 또한 아름답다.”


나혜 활동가 :  “신들의 땅, 야쿠시마!”


비행기를 타고 고속선을 타고 인천공항을 떠나 24시간만에 야쿠시마 미야노우라 항구에 발을 내딛었다. 산을 감싸는 짙은 구름 사이로 햇빛이 쏟아지는 장관에 야쿠시마의 신성한 정기를 느낄 수 있었다.

출발 전 계속적인 비 예보와는 달리 야쿠시마에서의 3박 4일 동안 날씨는 화창했다. 야쿠시마를 잔뜩 기대하고 온 우리들을 반겨주었나 보다.

야쿠시마에는 가볼 곳이 많다. 가장 오래된 삼나무 7,200살인 죠몬스기와 하트모양의 윌슨 그루터기가 있는 아라카와 트래킹 코스, 야쿠시마 삼나무를 뜻하는 야쿠스기 숲산책로와 수령이 3천년인 기겐스기가 있는 야쿠스기랜드, 야쿠시마 세계자연유산센터와 야쿠스기 자연관, 원령공주의 배경이 된 시나타이운스이쿄 계곡, 바다거북의 산란지 나가타 이나카하마, 일본의 대표 폭포 100선 중 하나인 오코노타키 폭포, 서부임도에서 만난 야쿠시마 원숭이와 사슴, 바닷속 온천인 히라우치 해중온천, 스노클링 포인트인 야쿠시마 북쪽 잇소비치와 동지나해 전망소, 그리고 길가에 있는 작은 카페와 식당들.

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뽑는다면 시라타니운스이쿄와 야쿠스기자연관, 그리고 히라우치 해중온천이다. 시라타니운스이쿄는 미야쟈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배경으로 유명해졌는데 수령 1천년 이상의 야쿠스기들과 이끼가 한몸이 되어 숨쉬고 있는 원생의 모습을 지닌 숲이다. 니다이오오스기, 산봉아시스기, 부교스기 등 이름이 붙은 오래된 삼나무들을 만나는 부교스기 코스를 지나 바위정상으로 올라가는 타이코이와 코스로 접어들면 이끼의 숲을 만난다. 오래된 그리고 신성한 기운이 넘치는 시라타니운스이쿄를 걸으며 만나는 야쿠스기들과 바위들 사이 어디선가 숲의 정령, 코다마들이 나를 쳐다보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타이코이와 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야쿠시마의 숲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야쿠스기자연관은 삼나무 박물관으로 야쿠스기의 특징과 생태, 숲의 성장과정, 야쿠스기의 역사와 이용 등을 전시하고 있다. 우리가 갔을 때 초등학생들이 견학중이었는데 야쿠스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있었다. 우리도 학생들과 함께 야쿠스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야쿠스기의 단면을 잘라 나이테를 세어보는 전시물이었다. 세계자연유산센터에 비해 훨씬 볼 것들이 많아 추천하고픈 장소이다. 히라우치 해중온천은 말 그대로 바다 속에서 나오는 온천으로 하루 2번 간조 전후로만 온천이 가능한 곳이다. 단돈 100엔으로 자연 그대로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은 야쿠시마에서만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야쿠시마 이외에도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인 사쿠라지마와 최초의 온천 료칸과 일본 최남단 무인역이 있는 이부스키 등 이번 연수에 방문했던 모든 곳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고 있는 장소였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즐기는 그들의 모습이 부럽기도 했다.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일구어낸 모습들을 보니 관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야쿠시마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동물이 함께 공생하며 순환하고 있었다. 이번 숲재단의 지원을 통해 녹색교육센터 활동가 모두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야쿠스기와 이끼, 돌들이 어우러져 있는 그 숲이 눈앞에 선명하게 떠오른다.


 윤선 활동가 : 

 야쿠시마, 그곳의 자연이 전해주는 경이로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야쿠시마는 독특한 자연이 시간에 누적되어 살아 숨 쉬는 섬인데 눈에 잘 띄지도 않는 작은 이끼에서부터 몇 천년동안이나 한 자리에서 하늘을 향해 뻗어나가고 있다는 삼나무, 그리고 매일매일 바쁘게 움직이는 원숭이와 사슴, 사람들까지 서로 공생하며 살아가고 있다.

야쿠시마를 방문하기 전 나는 엄청나게 큰 ‘조몬스기’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 설레였다. 숲길을 걸으며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으리으리한 삼나무들과 그들을 만나러 오는 수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이끼와 돌멩이, 얽히고설키어 누가 누구의 것인지도 모를 나무의 뿌리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자연에서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다. 작은 숲인 줄 알고 손을 뻗어 만져보았더니 그것은 딱딱하고 차가운 바위에 수십가지 종류의 이끼들이 뿌리를 내려 커다란 바위 덩어리를 포근하고 생명이 가득 찬 이끼의 숲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삼나무가 더 중요할까? 이끼가 더 중요할까? 바위는? 물방울은? 낙엽은? 과연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하찮은 것일까? 중요한 것과 하찮은 것은 누가 정의할 수 있을까? 바위가 있었기에 이끼는 뿌리를 내릴 수 있고, 그것들 틈에서 삼나무의 새싹이 움트고 몇천년의 시간이 쌓여 조몬스기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결국 생명의 가치를 경제성과 독특한 재능에 초점을 맞추는 우리들의 근시안적 사고는 이 거대한 어머니 지구와 자연에게 실례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송이 활동가

  - 태어난 그대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닐까? 야쿠시마와 사쿠라지마, 그리고 가고시마 시내와 인근의 치란이라는 작은 산 속 마을까지 7박 8일간 일본의 남쪽 지역을 다니며 내가 느낀 것은 그저 생명 그대로의 존엄성이다. 1000살이 넘은 나무와 이름을 알 수도 없는 수많은 이끼가 곳곳에 존재하고, 깊은 산 작은 웅덩이부터 시작된 물은 계곡과 강을 지나 그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바다까지 흘러든다. 원숭이와 사슴은 그 모습 그대로 길을 걷고 나무를 타며 일상을 살고, 사람들은 자신들의 거주지를 정확히 정해 그곳을 벗어나지 않고, 또한 마을 안에도 산을 가리고 물을 막는 건축물을 세우지 않는다.

 이번 연수를 통해 태어난 자체로 존재할 가치가 있다는 것, 바로 모든 존재의 생명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4. 활동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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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몬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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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타니운스이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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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스기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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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유문화유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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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지마 비지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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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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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란 마을의 전통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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