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화천 어린이 숲탐사대 활동 사진 > 숲 활성화 지원


숲 활성화 지원

2016년 숲활성화 공모지원 선정사업 - 홍천·화천 어린이 숲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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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21회 작성일 2016-04-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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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업명


     홍천 화천 어린이 숲탐사대


 


2. 사업목적 


- 홍천, 화천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상대적으로 도시화가 덜 진행된 지역의 교육프로그램 다양성을 확보한다.


- 산림자원이 풍부한 지역에서 맞춤형 체험 활동을 통해 숲 보전의 필요성을 느낀다.


- 자연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호기심을 갖고, 감성을 키운다.


 


3. 기대 효과


1) 숲생태는 환경일반의 중요 구성부분으로서 날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숲에 대한 중요성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향후 활용방안이 기대된다. 이에 어린이들에게 숲생태에 대한 가치를 심어줌으로써 숲의 가치를 인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숲에 대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숲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생태적인 가치관 및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할 수 있다.


2) 최근 급속한 도시화와 인터넷, 미디어 보급으로 생태적 감수성이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숲체험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정서적 심리적 만족감을 줄 수 있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을 통하여 꿈과 감성을 찾아 주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3) 지역사회 내 숲환경프로그램의 운영으로 획일화되고 정형화 된 교육영역에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다.


4)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경험하며 생명의 순환에 대해 알고, 다양한 종류의 자연을 접하면서 관찰하고 탐색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5) 어린이 숲탐사대 활동을 통해 홍천, 화천 지역의 어린이들과 숲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각 지역에서 숲지킴이 또는 환경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다.

8월 3일 화천 어린이 숲탐사대 활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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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4회 작성일 2016-08-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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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도 불참하는 대원들이 많았다.

방학을 해서 참가인원이 많아지리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외할머니 댁에 간다든지 친지를 방문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참가한 대원은 1, 2학년 합쳐서 총 5명이었다.

8월 무더위가 시작되었으므로 오후에 하던 활동을 오전으로 옮긴 것은 정말 다행이었다.


올라가는 길에서는 여름에 피는 파랑꽃인 닭의장풀을 열심히 관찰하였다.

너무 흔해서 귀한 줄 모르는 닭의장풀의 꽃.

꽃이 파랑색인 것은 드물다. 거기에 생김새는 꽃이라기 보다는 곤충의 얼굴을 닮았다.

그래서 더욱 귀한 꽃이다.

설명을 들은 대원들은 좀 더 관심을 기울여 꽃의 색깔과 모양을 관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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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딸기도 따서 맛을 보았다.

처음에는 뱀딸기라고 하니 뱀처럼 독이 있는 줄 알고 못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가

건강에 좋은 성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뱀딸기를 따서 먹었다.

싱거운 맛에 뱉아내는 대원도 있었지만 새로운 경험들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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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밥도 뜯어먹고애벌레도 잡아보고,

비오톱도 열어보고강아지풀도 뜯어보고...

이번 활동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대상은 버섯이었다.

애기낙엽버섯졸각버섯과 같은 작은 버섯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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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뿌리 이파리로 화살 날리기도 해보고 ‥…

아직 달뿌리 잎이 연해서 화살이 많이 날아가지를 못했다.

다음 달에는 좀더 멀리 날아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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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장을 올라오느라 땀을 뻘뻘 흘릴 때쯤 맨손으로 얼음녹이기를 하였다.

서연이는 얼음을 옷 속에 넣고 녹여서 가장 빨리 녹이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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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나무야 뭐하니?

나무뿌리가 물을 빨아올리듯 우리는 요구르트를 먹었다.

그리고 나서 요구르트 병에 물을 채워 보자기 위에 놓고

쏟지 않고 옮겨다 나무에 물을 주기로 하였지만

물은 겨우 한 번을 옮겼을 뿐 대원들은 지난달에 했었던 나뭇잎 배를 다시 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계곡 물이 줄어서 배가 잘 떠내려가지를 않았다.

이번에는 나뭇잎 배 대신에 나뭇잎 바가지로 유구르트 병에 물 채우기 내기를 하였다.

2학년은 두 명. 1학년은 세 명학년별 내기였는데 어찌나 열중하였던지 내려가는 시간을 넘겨버렸다.

마무리 인사를 대충해야했다부랴부랴 내려와서 다음 달에 만나기를 기약하며 헤어졌다.

계곡물 소리와 어우러진 대원들의 재잘거림이 새소리 같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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